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에 징가 등 글로벌 소셜게임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17일 지스타 측에 따르면 지스타 B2B관에 징가, 플레이피시, 락큐, 클라우드스타 등 4개의 소셜게임 업체가 참여하고, 소셜게임 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총 10여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징가는 페이스북 소셜게임 `팜빌` 등을 개발한 세계 최대 소셜게임 개발사다. 하루 평균 5000만명의 사람들이 징가의 게임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구글로부터 1억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다. 플레이피시는 일렉트로닉아츠(EA)에 3억달러에 인수되며 화제에 오른 회사로, 미국 3대 소셜게임업체로 꼽힌다. 락큐도 세계 5위권의 업체로 평가된다.
지스타 측은 B2B관에 소셜게임사들의 참여 공간을 마련하고, 총 10개사를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해외 소셜게임업체들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지스타에 참여하는 글로벌 소셜게임사들은 국내 소셜게임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 기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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