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온라인게임 개발사 2곳에 투자

본엔젤스, 온라인게임 개발사 2곳에 투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는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엘타임게임즈(대표 백성현)와 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 등 2개 업체에 각각 7억원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엘타임게임즈와 지노게임즈에 대한 투자는 지난 5월 각각 3억5000만원씩 투자한 후, 2차로 3억5000만원씩 추가로 투자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엘타임게임즈는 백성현 대표를 비롯하여 경력 10년에 가까운 게임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회사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3D 액션 MORPG `윈드러너(프로젝트명)`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지노게임즈 역시 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박원희 대표와 김창한 CTO 등의 인재들이 포진, MMORPG `임모탈(프로젝트명)`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본엔젤스는 장병규 대표가 지난 4월 설립한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이다. NHN에 인수된 미투데이, 윙버스를 비롯해 동영상 검색기업 엔써즈 등에 엔젤 투자를 했다. 본엔젤스는 최근 초기 벤처를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법률, 홍보, 회계 등 전문가 그룹을 별도로 구성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