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연말 선보일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3종을 공개했다. 오는 11월과 12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기대작은 `던전크래셔(11월)` `다크월드(11월)` `와일드프론티어2(12월)`다.
제일 먼저 출시할 던전형 RPG `던전크래셔`는 10개의 던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전투한다. 캐릭터가 스스로 전투 수행방법을 설계하고 생존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54종의 차별화된 무기와 스킬을 제공한다. 또 아이템 투척이나 몬스터테이밍, 타임컨트롤시스템 등 극적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선택한 `다크월드`는 두 가지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드라마틱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특히 두 명의 캐릭터를 긴밀하게 묶는 `크로스 퀘스트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하며, 턴제 RPG 방식의 `월드맵` 도입은 게임을 더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수렵 액션 RPG로 지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와일드프론티어`의 후속작인 `와일드프론티어2`도 전작을 대폭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 과도했던 보스 난이도를 낮추고 필드에 우두머리를 등장시켜 누구나 쉽게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개선된 제작 시스템으로 인벤토리의 압박 없이 코스튬을 얻을 수 있게 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수렵 시스템도 재미거리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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