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피쉬, SNG `고고! 농장` 서비스 개시

크레이지피쉬(대표 허진호)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해피팜(Happy Farm)`을 `고고!농장`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게임 상용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해피팜은 소셜게임 전문 개발사 파이브 미닛(Five Minutes)이 2008년 11월 출시한 게임으로, 농장게임의 효시로 꼽힌다. 미국 및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일일 최대 사용자수 2300만명, 월 최대 사용자 수 8000만명에 달했다.

크레이지피쉬는 해피팜을 국내 사용자 정서에 맞게 현지화해, 지난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해왔다. 1개월여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이번에 본격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레이지피쉬는 고고!농장을 필두로 올해 말까지 3~5종의 소셜게임을 추가로 개발해 페이스북, 네이트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다음 요즘 등 국내 SNS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