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게임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더구나 올해는 게임 축제 지스타를 앞두고 열려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또 매년 게임대상 시상식 후 가졌던 ‘게임인 송년의 밤’ 대신 올해는 지스타 리셉션을 겸한 게임인의 밤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시상식은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성승헌 캐스터와 방송인 안혜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시상식은 7시까지 이어지며, 30분씩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기게임상이 발표되고, 2부에서는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이 상영된 후 기술창작상울 발표한다. 이어 마지막 3부에서 대망의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최우수상 등 본상을 발표한다.
시상식 각 부 진행 중에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2010 게임업계 10대 뉴스도 발표된다. 축하공연은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와 신인그룹 JWT가 예정돼 있고,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공연도 펼쳐진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게임대상에 참가한 모든 게임인들을 위한 자리인 ‘지스타 리셉션 및 게임인의 밤’ 행사가 곧바로 이어진다. 수상기업에 대한 축하와 함께 한해 동안 수고한 게임인들이 20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2011년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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