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가 태국 온라인게임 1위를 고수하며, 지난 10월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태국 퍼블리셔인 트루디지털플러스(이하 TDP)가 서비스 하는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6년 10월 태국에서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매년 200% 매출 성장을 보이며, 지난달에는 서비스 이후 최고 매출인 17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현지 방학기간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와 신규모드로 선보인 ‘호러모드’ 의 인기상승 및 게임 아이템의 고른 매출 등이 꼽힌다.
스페셜포스는 태국 누적 회원 수 1800만명,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7년 9월부터 현재까지 100주 넘게 현지 온라인게임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사장은 “현지 퍼블리셔인 TDP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은 스페셜포스가 태국에서 인기 정상을 오랫동안 고수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양사의 신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태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드래곤플라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