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넥슨 `메이플스토리`](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69019_20101210133232_046_0001.jpg)
넥슨(대표 서민)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지난 여름 세 차례에 걸친 ‘빅뱅’ 업데이트로 최고 41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던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카오스’ 업데이트로 5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카오스 업데이트는 3회에 걸쳐 차례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영웅의 귀환’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3월 한정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인 ‘듀얼 블레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해 내년 3월까지 서비스된다. ‘아란’과 ‘에반’ 등 캐릭터의 공격 능력도 높아진다. 이어 30일에는 ‘기술시대’ 업데이트로 사냥으로 획득할 수 없는 새로운 아이템 제작 기능을 지원한다.
내년 1월 13일에 진행되는 ‘대난투’ 업데이트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이용자 간 대결 시스템이 도입된다. 팀과 규칙이 없는 ‘서바이벌 모드’, 팀을 구성해 싸우는 ‘팀매치 모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인 ‘아이스 나이트 모드’가 추가된다. 이외에 100레벨 이상의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추가 콘텐츠, 140레벨의 세트 아이템, 현존 최고의 보스 몬스터도 등장할 예정이다. 넥슨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등으로 카오스 업데이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