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최태경)는 14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0 디지털출판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최근 전자책 업계의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1부에서는 이중호 북센 본부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자책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표준 전자책 제작 및 뉴미디어 연계 전자책 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웅진씽크빅과 샘앤파커스의 모바일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도 발표된다. 2부에서는 스포크시스템즈의 ‘다국어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 사례’를 소개한다. 이 업체는 최근 ‘삼성앱스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전자출판 솔루션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어도비의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도 소개된다.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은 “디지털출판포럼을 통해 표준 전자책 제작 및 뉴미디어 연계 콘텐츠 서비스 사업에 대한 출판사와 디지털콘텐츠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멀티미디어 전자책 콘텐츠 제작 관련한 실질적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며 “포럼은 디지털 출판 산업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애플의 ‘아이패드’ 등 다양한 단말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포럼 참관자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커버스토리 등의 단말기도 준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