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업체 선데이토즈, 30억 투자 유치 성공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와 네이버 소셜앱스에 ‘아쿠아스토리’ ‘애니팡’ ‘애니사천성’ ‘애니윷놀이’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개발사다. 이 회사의 인기게임 아쿠아스토리는 최초로 단일 게임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월 10만명이 넘는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애니사천성 95만명 등 국내 서비스하는 게임 5종을 합쳐 총 28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선데이토즈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믹시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퍼블리싱을 통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사장은 “국내외 최고의 가치 투자사와 함께 단순 투자지원 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선데이토즈 성장 동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