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네트웍스, 제주로 본사 이전

 넥슨(대표 서민)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전문기업 넥슨네트웍스(대표 정일영)가 20일 본사를 서울 역삼동에서 제주시 노형동으로 이전했다. <본지 11월 2일자 2면 참조>

 넥슨 측은 넥슨네트웍스의 본사 이전이 지난해 8월 제주에 설립한 제주고객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주와 서울의 균형적인 운영을 통해 넥슨 게임의 서비스 및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넥슨네트웍스 제주고객지원센터에는 전체 직원 300여명 가운데 약 100여명이 속해 있다.

 정일영 넥슨네트웍스 사장은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인력 채용을 확대하겠다”라며 “향후 증가되는 주요 업무 이전을 포함해 제주센터의 본사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