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드반테스트, 미국 베리지 인수 의지…9억달러 이상 가격 제시

세계 최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일본 어드반테스트가 미국 장비 업체인 베리지를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베리지는 최근 일본 어드반테스트로부터 주당 15달러의 인수가액을 다시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어드반테스트가 제시한 주당 12.15달러보다 무려 23% 이상 높인 것이다. 총 인수 자금도 9억78만달러(약 1조38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베리지는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