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역대 최고의 대작 `테라`가 온다

[화요기획]역대 최고의 대작 `테라`가 온다

 ‘제작기간 4년, 개발비용 400억원의 블록버스터.’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테라’를 한마디로 요약한 표현이다. 테라는 ‘차세대 MMORPG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포부를 갖고 2007년 3월 개발을 시작했다. 역대 최고 게임을 지향하는 만큼 전투와 게임 시스템, 그래픽 등에서 기존의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를 보여준다.

 ◇프리 타기팅 전투방식으로 몰입도 강화=기존의 MMORPG는 이용자가 대상을 지정한 후 공략하는 방식의 단순한 공격으로 전투를 진행했다. 이에 비해 테라는 프리 타기팅(Free-Targeting) 방식을 사용, 손맛을 느끼는 전투는 물론이고 다양한 전술적인 팀플레이로 전투의 현실감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테라는 MMORPG에 프리 타기팅 방식의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투입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에만 1년을 투입해 완벽에 가까운 게임 설계를 배경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액션 요소의 타격감을 높이고 이용자의 쉬운 조작성 및 컨트롤에서 오는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

 테라는 마치 액션 게임처럼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으면 상대를 정확히 공격할 수 없어 실제 전투와 마찬가지로 거리, 방향, 타이밍을 섬세하게 조작해야 한다. 이 같은 불규칙한 전투 방식은 전투 패턴을 다양화함으로써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양한 캐릭터 선택 가능=테라에는 7개 종족과 8가지 클래스가 등장한다. 종족별로 특성화된 스킬(액티브+패시브)이 있고, 클래스에 따라서도 고유의 스킬과 특징을 갖췄다. 이에 따라 종종과 클래스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테라에 등장하는 종족은 개발 초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1000명의 해외 사용자들이 참여한 심층인터뷰(FGI)를 통해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동양적인 이미지를 풍기던 기존 MMORPG에 비해 서구권에서도 통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대한 콘텐츠와 광대한 월드맵=테라의 게임속 세상에는 광대한 맵을 바탕으로 사람보다 작고 귀여운 몬스터부터 코끼리보다도 훨씬 큰 수많은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몬스터와 함께 스토리와 연계된 다양한 퀘스트가 등장해 이용자들을 즐겁게 해준다. 퀘스트는 크게 사냥터의 플레이 가이드로서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을 전달하는 일반 퀘스트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전달하는 스토리 전달 퀘스트의 두 가지가 있다.

 전투 이외의 채집·거래·생산 등 다른 플레이어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와 더불어 최고 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커뮤니티 상호관계를 통한 테라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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