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KBS 1TV 6일 오후 2시 15분
프로배구 최고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처음으로 실내체육관 대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자 올스타전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가 편을 갈라 경기를 벌인다.
국내 올스타팀은 인터넷 투표를 거쳐 포지션별 득표 순으로 12명을 선정하며, 인터내셔널팀은 외국인 선수 5명에 전문위원회에서 추천한 국내선수 7명으로 구성한다. 지난 시즌에는 캐나다 출신의 거포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의 활약 덕에 외국인 팀이 이겼지만, 올 시즌에는 용병급 거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데뷔한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여자부 올스타전은 전통적인 방식대로 지난 시즌 1, 4, 5위팀과 2, 3, 6위팀을 각각 K-스타, V-스타로 나눠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선동열, 홍명보 등 다른 프로스포츠 종목 올스타와 배구 올스타가 혼합팀을 구성해 이벤트 경기를 치르며, 팬을 위해 올스타 선수의 팬 사인회와 가수 초청 공연 등의 행사도 열린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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