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아이 위치를 보호자가 PC나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음 아이찾기’ 서비스 예약 가입을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4월 5일 정식 오픈하는 다음 아이찾기는 SK텔레콤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위치조회 전용 단말기를 통해 아이 위치를 PC의 다음 키즈짱 내 다음 아이찾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웹 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호자는 GPS 모드, 이동통신 기지국(지하·터널·산간 등 GPS 음영지역시 사용) 모드, 하이브리드(GPS+이동통신 기지국) 모드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해 언제 어디서나 위치조회를 할 수 있으며, 아이의 이동경로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아이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 한 곳을 중심으로 안심지역을 설정하면 아이가 해당지역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때마다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긴급호출 기능도 함께 제공해 아이가 단말기의 SOS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 2명에게 긴급문자가 전송되고 위치조회 서비스 페이지에도 팝업창이 떠 보호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음 아이찾기 전용 단말기 및 SK텔레콤 신규 가입비를 지원하며, 풀무원 우리아이 튼튼보감, 키즈짱 문구세트도 제공한다. 월 통신요금은 1만4000원으로, 위치조회 월 100건 무료 제공, 긴급상황 SOS알림 기능, 5개 지정 번호에 대한 음성통화 및 문자수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정영덕 다음 컨버전스사업팀장은 “다음 아이찾기 서비스는 GPS와 이동통신 기지국 등을 통해 위치를 확인해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IPTV로도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이용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