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PC 웹에서 제공하던 네이버 지도의 ‘자전거 및 도보전용 길 찾기’ 기능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모바일 서비스로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전거 전용 길 찾기’ 기능은 도로 내 방지턱, 경사로 등 자전거 주행 시 필요한 정보와 자전거 전용도로 위주의 길 안내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PC 웹으로만 서비스돼 이동 전에 미리 정보를 확인 후 출발해야 하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모바일 서비스로 확대하면서 이동 중에도 길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아졌다.
함께 추가되는 ‘도보전용 길 찾기’ 기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도로까지 자세하게 안내하며, 횡단보도·육교·지하도로 등 이동경로에 최적화됐다. 옵션을 통해 추천길, 큰길 우선, 계단 제외 등 원하는 길의 특성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최대한 배려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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