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과 소비자안전 기능성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정동천 콘진원 산업지원부원장과 최정호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콘진원은 소비자원이 보유한 5세에서 9세사이의 어린이의 소비자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1억원 규모의 플래시 기반 PC용 기능성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게임은 공모를 통해 뽑힌 게임개발사에서 개발하며, 올해 말까지 완성된 게임은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 사이트, 국내 키즈 포털 등을 통해 보급된다.
이번에 개발될 기능성게임은 ‘어린이 에스컬레이터 이용 안전사고’ ‘초등학교 주변 안전사고’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주제로 한다.
정동천 콘진원 산업지원부원장은 “기능성게임으로 안전사고별 신속한 대처요령을 교육시켜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고 게임이 지닌 순기능을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