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방송·IT 연구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은 방송·통신·IT 정책 관련 전문 자료를 언제·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ISDI 모바일 웹사이트(m.kisdi.re.kr)’를 9일 공식 오픈했다. KISDI 모바일 웹사이트는 접속 시간을 단축하는 QR코드를 제작해 이른바 ‘궁금하면 바로 확인’을 원하는 이용자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방석호 원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IT 기기를 통해 KISDI에서 제공하는 방송·통신·IT정책 관련 전문 연구자료를 시·공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DI에서 제공하는 보고서, 명함, 안내장 등 다양한 분야에 QR코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KISDI 모바일은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메뉴 중 각종 보고서와 핵심 콘텐츠를 선별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토록 재구성했다. 화면 해상도나 브라우저 종류에 구애받지 않도록 표준 웹 스타일 가이드에 기반해 제작했다. 나아가 지난 85년 KISDI 설립이후 현재에 이르는 26년 동안 축적된 방송·통신·IT, IT기반의 융합정책·미래 연구와 관련한 1만여 건의 보고서를 모바일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자료는 로그인 없이 다운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IT와 관련한 정책이슈 발굴 과정을 거쳐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분석해 유료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리포트’의 경우 PC를 통한 홈페이지 전자결제 후 모바일에서 로그인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정부 정책과 연구 성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던 세미나·공청회 등에 대한 ‘인터넷 생중계’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한다.
KISDI는 6월부터 앱 스토어나 마켓을 통해 ‘KISDI 앱’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바로가기 기능·실시간 업데이트 알림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