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통신보안 장비]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대표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대표

 “업무 환경 변화에 따라 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기관, 국가들이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워크 개념이 확대되는 가운데 네크워킹 분야의 글로벌 리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는 발 빠르게 보안 비즈니스를 펼쳐 나간다.

 시스코는 더 이상 특정 제품과 솔루션만으로는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보안 문제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보다 심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과거의 경우라면 보안장비 한두개 도입하는 노력만으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네트워킹 인프라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아키텍처 중심의 구조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시스코의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인 ‘시큐어X(SecureX)’에는 보안 솔루션에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상황을 인식하는 기능이 실려 있어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다.

 시스코 ASA 5500 시리즈 및 카탈리스트 6500 스위치의 새로운 방화벽 서비스 모듈에 탑재될 예정인 상황인식 기반 보안 기술은 사용자 신원식별 및 애플리케이션별 사용통제 기능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종류, 접근 위치, 보안 상태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상황에 맞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어X는 모바일 단말기의 보안 솔루션인 ‘애니커넥트 시큐어 모빌리티’와 연동해 모바일 환경에서 지능적이며 신뢰성 있는 보안 정책을 적용시킬 수 있다.

 모바일 트래픽의 유해성을 차단하고, 악성코드로 인한 기밀·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애니커넥트 시큐어 모빌리티는 현재 갤럭시S2에 탑재되어 있으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시스코는 시큐어X 아키텍처를 다른 보안 및 솔루션에도 확대 적용해 나감으로써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한층 다질 예정이다.

 조 대표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갖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 정부기관들이 보안 전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득하고 컨설팅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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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ASA 5500 Series Adaptive Security Appli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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