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MOCVD로 지경부 장관상 수상

주성엔지니어링, MOCVD로 지경부 장관상 수상

 국내 대표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일산 킨텍스서 개막한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1’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시상에서 LED 핵심 장비인 질화갈륨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GaN MOCVD)로 기술력과 혁신성 및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았다.

 MOCVD는 인듐, 갈륨 등 금속성 물질을 600℃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 반응시켜 반도체 기판 위에 금속 화합물을 퇴적 및 증착시키는 장비다. 주성 장비는 타사 제품에 비해 2~3배 정도 생산성이 높고, 기계의 크기가 기존 제품보다 작아 클린룸 설치 면적을 45%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황철주 사장은 “전 세계 LED 선도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격히 진보하고 있는 LED 장비 시장에서 기술 개발에 집중해 LED 및 OLED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