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2기 방송통신위원회에 새롭게 합류한 신임 상임위원 3명이 19일 청와대에서 뒤늦게 임명장을 받았다. 공식 취임 이후 넉달 만에 임명장을 거머쥐는 머쓱한 상황이 연출됐다.
홍성규 부위원장과 김충식, 신용섭 상임위원 등 2기 방통위 신임 상임위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들 신임 상임위원은 당초 지난 3월 26일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청와대 사정으로 수여식이 연기되자 28일 방통위에서 먼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청와대가 좀처럼 임명장 수여식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이날에서야 공식 임명장을 받아들게 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법적인 의미를 갖는 행사는 아니기 때문에 신임 상임위원의 업무 권한과는 무관하다.
다만 공식 취임 이후 통신요금 인하, 주파수 경매안 확정 등 이미 어려운 과제를 경험하고 받아든 임명장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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