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KT 회장, 내년 총선 출마 위해 사퇴

석호익 KT 회장, 내년 총선 출마 위해 사퇴

 석호익 KT 부회장이 내년 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KT를 퇴사한다.

 KT 관계자는 6일 “석호익 부회장이 15일을 기해 회사를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날 밝혔다”고 전했다.

 석 부회장은 내년 국회의원을 뽑는 19대 총선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경북 성주·고령·칠곡 선거구에 출마한 바 있다.

 석 부회장은 지난 2009년 KT 부회장으로 부임해 약 2년간 CR188부문 부문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정보통신부 정책심의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지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