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위메이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올해 하반기 실시간 전략게임(RTS)과 소셜 게임, 리듬액션 등 다양한 장르 신작 스마트게임 9종을 대거 론칭, 스마트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위메이드의 스마트게임은 네트워크 기반의 온라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은 단조로운 싱글 플레이 중심이었지만, 위메이드는 온라인게임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진정한 ‘손 안의 온라인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1회성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운영 등 온라인게임이 가진 상호작용성을 강화시켜 게임 생명력을 지속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자체 엔진 및 3D 그래픽 기술 등 소프트웨어 개발력과, 위치 기반 서비스 및 유무선 연동 서비스 등 스마트 시대 신기술을 접목시켜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첫 스마트게임은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RTS ‘마스터 오브 디펜스’(가칭)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세계 게이머들과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유닛들로 맵에 배치된 자원과 장애물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상대를 공격하고 방어하는 온라인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소셜 게임 ‘펫츠’도 올 하반기 론칭 예정이다. 나만의 펫을 이용하여 마을을 건설하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마을 경영 게임이다. 3D 그래픽과 확대·축소·회전의 자유로운 변화를 활용한 입체적 연출, 펫과 건물의 다양하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특징이다.

 귀여운 펫을 잡아 올리고 이동시키는 등 새로운 방식의 채집 생산 및 건설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레벨이 올라가면 단순 채집뿐 아니라 2차 생산이 가능한 건물을 건축할 수 있게 된다.

 친구의 마을들을 탐험하여 내 마을에서 구할 수 없는 재료를 채집하는 등 친구와의 커뮤니티를 강조한 협업 시스템이 특징. 경쟁과 전투 요소를 배제한 착한 게임이다. 친구와 함께 생산시간을 줄이고 결과물을 나눠 가지는 것이 기본 룰이다. 방명록, 발자취, 선물하기 등 다양한 친구 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헤비매크’ 시리즈 3종의 무료화 버전 론칭을 시작으로 리듬액션 장르의 ‘리듬스캔들’(가칭), 소셜 게임 ‘바이킹크래프트’(가칭), ‘히어로스퀘어’, RPG 장르의 ‘헤비매크3’(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이 출시 대기 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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