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의 앱 ‘스마트하이’가 이번 평가 100점 만점 중 40점이 걸린 비즈니스기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40점 기준 37.7점을 받아 100점 환산 시 무려 94.3점에 달하는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면에서 다른 증권사 앱을 완전히 따돌렸다.
거의 모든 투자정보를 로그인 없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이메뉴로 맞춤형 메뉴 구성과 설정 변경을 이용해 본인 투자성향과 패턴에 따라 구성 변경이 자유자재로 가능했다. 테마검색이 가능한 것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각 종목에 대한 기업·재무 정보에서부터 증권사별 의견이 붙어 제시되는 것이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는데 아주 유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종목별 또는 출처별 뉴스에 대한 맞춤형 검색 기능이 지원 안 되는 것이 아쉬운 요인으로 꼽혔다. 상대적으로 짧은 서비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기능 부문에서 1위로 뽑힌 것은 모든 허물을 덮고도 남는 다는 것이 평가단의 공통된 조언이다.
온라인에서 강점을 스마트 환경까지 빠르게 넓히고 있는 키움증권 스마트앱 ‘영웅문’은 투자종목 검색, 챠트의 옵션별 검색과 관심종목 등록, 정보 간 유기적 연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 스마트앱 ‘굿아이스마트’도 탄탄한 구성과 서비스 안전성, 국내와 해외를 연계하는 폭넓은 거래 환경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공동 3위에 올랐다.
6위에 오른 대신증권은 테마 입체분석, 핫이슈 종목, 대신리서치 등 리서치 기능은 뛰어났지만 유기적 연계가 약한 점이 흠으로 지적됐다.
비즈니스기능 부문 순위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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