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즈니스포럼2011]<4>소셜&콘텐츠

김범석 쿠팡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소셜커머스가 지닌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요.”(김범석)

 “모바일 게임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요.”(송병준)

 “모바일 혁명의 진원지인 카카오는 어디로 갈까요.”(이석우)

 “미래 인터넷과 SNS의 방향은 어디로 갈까요.”(이재일)

 30일 전자신문 주최로 열리는 ‘미래비즈니스포럼(Next Business Forum) 2011’의 소셜 & 콘텐츠 연사들이 던지는 화두다.

 미래비즈니스포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터넷과 콘텐츠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될 세션Ⅲ 트랙Ⅰ ‘방송통신 콘텐츠, 소셜 & 콘텐츠’에서는 전문가들이 2012년 인터넷·SNS 등의 이슈를 진단하고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인터넷 △SNS △소셜커머스 △게임 등 최근 글로벌 IT산업의 지형을 허물고 있는 첨단 산업들이 집중 조망된다.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들이 논의된다. 방청객들에게는 카카오·게임빌·쿠팡 등 주요 회사의 기업문화와 성공비결도 덤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패널로는 김범석 쿠팡 대표, 송병준 게임빌 대표,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이재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가나다순)이 참석한다. 패널들의 발표 이후에는 내년도 인터넷과 뉴미디어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 산업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쿠팡은 대한민국 외식 문화를 바꿔 놓고 있는 소셜커머스 대표 기업으로, 김 대표는 산업 현황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한다.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소셜커머스 및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성장가능성을 다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하버드대학교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쿠팡을 이끌고 있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게임산업의 발전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스마트폰을 비롯,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기기가 게임산업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가 주요 이야깃거리다. 지금까지 주요 플랫폼이던 PC와 콘솔 시장에 모바일 게임이 미칠 영향과 앱 기반 게임시장이 가져올 파급효과도 논의된다.

 송 대표는 서울대 벤처창업동아리 회장 출신으로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2000년 회사를 설립해 11년 만에 게임빌을 우리나라 간판 스마트폰 게임회사로 만들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세계 216개국에서 3000만명의 사용자가 매일 6억5000만건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카카오의 성장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와 앱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 환경에서 혁신적 모바일 서비스 탄생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이 대표는 한국IBM에서 사내변호사, NHN에서 법무담당 이사,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을 거쳐 NHN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재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융합정책단장은 인터넷이 걸어온 길과 함께 무선인터넷을 포함한 미래 인터넷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SNS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 단장은 한국IBM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거쳐 3월부터 한국인터넷융합정책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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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의장
이재일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