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타운스튜디오의 ‘리틀위자드’ 등 16개 게임이 정부로부터 해외 진출에 따른 퍼블리싱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사업 지원대상으로 노리타운, 위즈덤스튜디오, 엔타즈 등 1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사업은 게임빌, 컴투스가 공동으로 중소 우량 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2012년 5월까지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2개 게임사가 신청해 8.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모바일게임사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번역 △고객서비스 CS지원 △현지 컨설팅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퍼블리싱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게임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총 10억원의 개발선급금을 지급하고 개발사가 80%의 수익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효근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글로벌 시장 가능성이 높은 장르와 게임성을 갖춘 게임 위주로 선발했다”며 “다양한 해외 시장 경험을 가진 퍼블리싱기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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