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김성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노학명·조석준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실적에 따른 성과를 반영함과 동시에 차세대 유망사업 분야 인재를 대거 발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임 최윤석 상무와 홍혜진 상무는 삼성SDS가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진행한 클라우드 전략 분야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다. 홍 상무는 올해 삼성SDS 승진 인사 중 유일한 홍일점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 여성임원은 홍 상무를 포함, 3명으로 늘어났다.
삼성SDS는 13명 상무 승진자를 포함, 승진자 규모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적을 철저하게 평가하고 유망 분야 인재투자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도 리테일 부문과 퇴직연금사업 부문의 약진 등 실적에 따른 승진 인사 현상이 두드러졌다. 리테일사업본부장인 안종업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SNI 강남파이낸스센터 지점장 박경희 부장이 상무로, 부산지점 총괄지점장 한정구 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퇴직연금1사업부장인 박성수 상무는 전무로, 퇴직연금2사업부장인 정태훈 부장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1명을 비롯해 전무 6명, 상무 13명 등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승진한 전무들은 삼성생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삼성생명 출신이 대부분이다. 고준호 전무를 비롯해 김남수·심종극·이구종 전무 등 이번에 승진한 전무 6명 가운데 4명이 삼성생명 출신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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