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 올레마켓 앱 탑재

KT는 새해부터 팅크웨어 내비게이션에 올레마켓 앱을 기본 탑재한다. 김훈배 KT 전략앱개발담당 상무(왼쪽)와 김대현 팅크웨어 사업부문장이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교환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새해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 올레마켓 앱을 기본 탑재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팅크웨어와 올레마켓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새해 3월까지 ‘아이나비 스마트 K9’ 내비게이션에 올레마켓 앱을 탑재하기로 했다. KT는 향후 팅크웨어가 출시하는 내비게이션에도 올레마켓 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 기반 내비게이션이다.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올레마켓 앱을 통해 여행, 맛집, 교통정보 등 유용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KT 계열 KT금호렌터카도 제주 지역에서 아이나비 스마트 K9과 와이브로166 에그를 함께 대여해주고 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단말에서 앱을 이용하려는 고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팅크웨어와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단말을 통해 올레마켓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