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자사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일일 메시지 전송 건수가 10억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1초마다 1만1574건, 1분에 69만4440건의 메시지가 전송되는 셈이다. 이는 1분 동안 이뤄지는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와 구글 검색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카오톡은 작년 1월 일 메시지 전송 건수 1억건을 넘었으며, 5월에 3억, 7월 5억을 돌파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카톡해’는 이미 ‘문자해’라는 말을 대체하며 모바일 메신저를 지칭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다”며 “국민 앱을 넘어 전 세계에서 ‘카톡해’라는 말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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