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벤처재단, 해외우수기술 이전설명회 개최

 일본·러시아·이스라엘 등의 우수한 환경·바이오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오는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년 해외우수기술 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해외 기술을 도입하고 싶지만 전문 인력 부재와 정보력 부족 등으로 기술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환경과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일본, 러시아, 이스라엘, 유럽의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과 1대1 개별 기술상담 기회도 제공하며, 통역도 지원한다.

 기술벤처재단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거래를 알선해 줄 수 있는 채널이 전무하다”며 “설명회에서 일본의 우수한 바이오·환경 기술과 전통적인 기술강국 이스라엘의 기술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기술이전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