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음악을 선보여온 프로젝트 그룹 ‘UV’의 뮤지(MUZIE)가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나섰다.
음악 마니아 사이에서 널리 사랑받은 히트곡 ‘Sky High’의 주인공 프리템포(FreTEMPO)의 한자와 다케시와 프로젝트 앨범 ‘믹스 아시아(MIX ASIA)’를 발매했다.
‘믹스 아시아’는 한국과 일본의 음악 프로듀서인 뮤지와 한자와 다케시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의 감성을 세계에 소개한다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두 사람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번 앨범작업을 진행했고, 2012 카운트다운 서울을 통해 믹스아시아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일렉트로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다채로운 색깔로 기획됐다. 두 사람이 속한 그룹의 대표곡도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됐으며, UV의 유세윤도 가사로 깜짝 참여했다.
앨범의 첫 곡이자 타이틀곡인 ‘Hello Asia’는 뮤지의 재치넘치는 레트로 사운드와 한자와 다케시의 메세지가 포인트가 되는 곡이다. 이외에도 파티를 연상시키는 T.B.P(Tunes, booze, people)는 문자 그대로 ‘Tunes(음악)’ ‘booze(마시다)’ ‘people(사람들)’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미니멀 테크노(Minimal techno)’ 장르로 뮤지가 속해있는 코리아 타운(KOREA TOWN)이 함께한 곡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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