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이 22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전북 발전에 이바지했다. 후학 양성을 위해 목정장학회와 목정문화재단을 설립, 전북대에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쳤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과서 발간에도 공헌했다.
전북대는 수여식에 앞서 21일 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대형 첨단강의실을 `김광수 홀`로 명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세계 100대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대의 일원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대와 함께 장학 및 문화 발전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