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케이블TV선거방송단` 출범식을 열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4월 총선에서 지역 밀착형 매체 특성을 활용해 선거운동 과정을 보도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 출마한 정당 및 후보자 초청 토론 방송도 추진한다. 다음달 11일 투표일에는 전국 94개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각 선거구별 투·개표 현황을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선거방송단에는 기자·PD를 포함한 450명 공동 취재단과 지역채널 운영인력 1500여명이 포함된다. 단장은 정호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장이 맡았다.
양휘부 회장은 “94개 지역채널을 보유한 케이블TV야말로 국회의원 선거 맞춤형 방송매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