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써킷, LED 제품에 적합한 절연 소재 개발

아이스써킷(대표 김호성)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백라이트(BLU) 제조에 적합한 절연 소재 `프리프레그`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금속동박적층판(MCCL)에 액상으로 적용할 경우 열전도율 11W/m.K를 나타나며, 필름 형태 시엔 4.5W/m.K를 실현했다.

절연소재 적용 예.
절연소재 적용 예.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1.8배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실제 기판(MCPCB)으로 만들어 LED조명에 적용한 결과 온도를 3℃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스써킷은 “방열과 절연 특성 외 접착강도가 높아 금속알미늄박적층판(MACL)에도 적용할 수 있는 소재”라며 “열처리가 관건인 LED 제품군 중심으로 수요 발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이스써킷은 2003년 설립된 업체로 절연소재 및 MCCL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