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신임 대표에 임세종씨 내정

바른전자는 임세종 전 케이디씨그룹 미래전략실장(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고,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임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LG산전 전략기획실·해외기획부장 및 중국 상해법인장과 텔슨전자 중국 북경법인장·연태법인장 등을 지냈다. 2005년부터 케이디씨정보통신 전략기획부문장과 케이디씨네트웍스 사장, 케이디씨그룹 미래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기획 과 마케팅, 중국지역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바른전자, 신임 대표에 임세종씨 내정

바른전자는 신임 사장 선임을 계기로 반도체와 메모리 생산 부분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한 경영 안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임 사장은 “바른전자의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좀 더 전략적으로 활용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메모리 제품시장 공략에 주력해 성장과 글로벌화를 동시에 이루는 시장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