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이 무선충전, 사물지능통신(M2M), 정보보호 분야 표준화 공조에 합의하고 관련 협력그룹을 신설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중일 표준협력 회의에 모바일 무선충전, 정보보호 협력그룹의 신설 필요성과 M2M 표준화 공조를 제안했다.
모바일 충전은 자기장 및 전자파 원리를 응용해 휴대폰, 스마트폰 및 노트북, PC 등 개인휴대 단말기를 별도 선 없이 충전을 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세계 이동통신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신기술이다.
M2M 표준화를 위한 3국간 공조작업도 본격화됐다. 향후 3국은 협력이 필요한 중점표준화항목을 발굴하고, 관련 표준화기구인 `oneM2M`에서 전략적 공조와 더불어 ITU 관련 표준화 활동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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