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문제 해결·지속가능한 발전에 사회적 기업 중요”

“급속한 경제성장에 수반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기업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는 제11차 보아오 포럼에 앞서 조찬회를 개최, SK식 사회적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고 있는 제11차 보아오 포럼에서 SK식 사회적 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고 있는 제11차 보아오 포럼에서 SK식 사회적 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최 회장은 “사회구조와 경제발전 경로가 한국과 유사한 중국에서도 SK식 사회적기업 모델이 유용할 것”이라며 “중국 내 SK 파트너가 필요로 한다면 SK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SK그룹은 이날 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서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MRO사업 부문을 사회적기업화한 `행복나래` 사례 등 SK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와 성과 등을 소개했다.

조찬회에는 리션밍 중국 사회과학원 부원장, 롱용투 중국 국무원 상무부 전 부부장, 장야페이 화웨이그룹 부사장 등 중국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해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