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동작인식 게임이 나왔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이하 OTS)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동작인식 야구게임 `파워 베이스볼`을 국내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파워 베이스볼은 스마트폰 동작인식 기능을 이용해 TV 화면 속 투수 투구모션과 타자 배팅모션에 따라 직접 야구를 하는 게임이다. 게임방법은 일반 야구경기 형식의 `1인 플레이 전용 모드`와 홈런 더비 형식의 `2인 플레이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워 베이스볼 게임 속 경기장 광고판에 배너광고를 실시하는 등 신개념 양방향광고도 적용한다.
OTS 가입자들은 아이폰에 `파워 베이스볼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셋톱박스와 동기화하면, 연동형 포털 20번 또는 100번 채널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조사도 TV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다양한 앱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미디어솔루션센터를 중심으로 TV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즐기는 `다트게임`과 같은 다양한 연동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TV와 스마트폰간 연동 기술이 발달하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이용하는 시도가 잇따를 전망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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