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프리카 르완다 4개 초등학교에 무선망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했다.
KT는 기테가와 부코메로, 키니히라, 루렌지 등 4개 초등학교에 무선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학습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기증했다.

KT는 IT기기 활용법을 교육하고, 무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T는 2010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르완다 카모니 지역에 위마나 초등학교를 건립·기증했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인터넷 교육 센터를 설립해 현지인들에게 인터넷 및 PC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훈 KT 사장은 “아프리카의 꿈나무에게 보다 나은 교육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세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이 지닌 역량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