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이 오는 6월 11일까지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향후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 동향과 공격기술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목적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공모전은 DDoS, 해킹 등 사이버 공격 기술분야와 침해사고 사례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방통위는 정보보안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도록 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최우수상 1팀(방통위원장상 및 상금 500만원)과 우수상 1팀(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및 상금 300만원), 장려상 2팀(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및 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올해 총선·대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에 대응이 필요하다”며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시나리오에 대한 화이트 해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공모전 주요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isa.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