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가 차세대 웹 표준기술인 `HTML5` 기반 방송용 미들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는 개방형 웹미들웨어 `윈드밀`을 개발하고 내달 미국 NCTA와 국내 KCTA 전시회에서 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윈드밀은 방송 미들웨어, 수신제한시스템(CAS) 및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광고, 사용자경험(UX) 등 다양한 기술을 합친 통합 솔루션이다. 셋톱박스용 미들웨어 최초로 웹 표준 HTML5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IPTV·디지털케이블·스마트TV·N스크린 등으로 다양화되는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알티캐스트는 5월 미국 NCTA와 국내 KCTA 전시회에서 웹 미들웨어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를 시연할 예정이며 연내 상용화가 목표다.
박도사 이사는 “알티캐스트는 자바(JAVA) 기반 표준 미들웨어로 국내 유료방송 미들웨어 시장 90% 이상을 점유해 왔다”면서 “하지만 웹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기술 흐름에 따라 핵심 기술 역량을 웹 미들웨어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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