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생물다양성연합) 제 12차 총회`를 중앙과학관과 대전 한밭수목에서 3일, 4일 양 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연합은 생물다양성자료의 체계적 구축, 관리, 활용을 위해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한국사무국에서 운영한다.
총회 첫날인 3일에는 생물다양성연합 41개 회원기간간 `생물다양성 자원 공동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한국 사무국의 현판식 행사도 연다. 4일에는 `자연사 표본 채집 및 표본제작 기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균류·어류·조류·화석·곤충·식물 등 다양한 자연사 분류군의 채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항식 관장은 “이번 협정서 체결로 미래 생명산업 원천 소재인 생물 다양성 자원을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 : 국립중앙과학관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