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초고속 국제연구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할 테인협력센터가 지난 4일 문을 열었다.테인협력센터는 아시아 18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연구망(TEIN: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 운영관리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산하 전담기구다.

초대 사무총장은 이태희 전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이 선임됐다.
테인사업은 지난 2010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ASEM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됐다.
테인협력센터는 2016년 3월까지 제4차 사업으로 초고속 국제연구망을 구축해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테인협력센터는 국제연구망 구축·운영은 물론 개도국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기술ㆍ서비스 확산 지원, 연구협력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