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메신저로 취업한다"

"스마트폰 메신저로 취업한다"

다날미디어(대표 윤광준)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손잡고 자사 모바일 메신저 `살자톡`을 통해취업정보와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업무 제휴로 살자톡 이용자는 `살자친구`를 통해 잡코리아 구인구직과 아르바이트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살자친구는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처럼 친구등록 서비스. 살자친구에는 다날미디어와 제휴를 맺은 구인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용자는 살자친구 서비스를 이용해 업체 정보나 관련 동영상을 접할 수 있다. 이용자를 성별과 연령으로 구분해 맞춤형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잡코리아는 1일 평균 10만 여건 채용공고가 등록된다. 국내 인터넷 취업사이트 중 가장 많은 255만 기업회원들이 채용정보 매칭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살자톡을 통해 업체명, 근무지, 담당업무, 모집인원, 모집기간 등을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살자톡에서는 취업 정보를 푸시 알람기능으로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장제호 다날미디어 본부장은 “구직자들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다”며 “앞으로 스마트폰에 살자톡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