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기술개발로 연계하기 위한 자유 공모형 연구개발(R&D) 사업 수행기관 18곳이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7개 대학을 주파수 이용 효율 제고 분야, 코어트러스트 등 11개 기관을 모바일 응용 서비스 기반 기술 분야 자유공모형 R&D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총 42억윈이 지원되는 자유공모형 R&D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을 정부 기술개발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과제를 지정하지 않고 기업이나 대학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개발 지원을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준호 방통위 융합정책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과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향후 지원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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