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대표 정명천)가 AMD의 PC 메모리를 국내 시장에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AMD는 지난해 11월 메모리 생산업체 패트리어트메모리· 비전테크와 손잡고 북미시장에 먼저 PC용 메모리를 선보여 6주 만에 15만개를 판매했다.
AMD 메모리는 사용자를 위해 일반 사용자를 위한 `밸류 에디션`, 파워유저들을 위한 `퍼포먼스 에디션`, 오버클러킹 사용자를 위한 `라데온 에디션`으로 구분된다. AMP APU(그래픽 코어를 더한 AMD의 프로세서)와 결합할 경우 최고 20% 성능 향상, AMD 중앙처리장치(CPU)와 결합할 경우 메모리 대역폭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AMD 라데온 그래픽과 결합하면 그래픽 몰입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모리는 밸류 에디션으로 DDR3규격에 1333MHz, 1600MHz 클럭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