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중 수교 20주년 맞아 베이징에서 한중 산업장관회의 및 한국투자설명회 진행](https://img.etnews.com/photonews/1205/289073_20120531152727_701_0001.jpg)
지식경제부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산업장관회의 및 한국 투자설명회(IR) 등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먀오웨이 공업신식화부 장관과 만나 한중 FTA에 대비해 양국 산업의 발전적 경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자동차·신소재·에너지절약에 대한 양국간 협력 강화와 우리나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국투자설명회에서는 한미 FTA와 한·EU FTA 등으로 국내 투자 환경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고, 관광·문화콘텐츠 등 유망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 날 KOTRA와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양국간 투자가 확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홍석우 장관은 “한중 간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역 확대와 더불어 투자도 확대돼야 한다”면서 “특히 서비스산업에 대한 상호 투자 확대는 고용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