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코리아(대표 문성수)가 국내 엔지니어 인재 발굴을 위해 `알테어 최적화 대회(Altair Optimization Contest)`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부터 대학생·대학원생만 가능했던 참가자격을 없애고 엔지니어링과 컴퓨터이용공학(CAE) 해석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에게 문을 열었다. 전문 인력을 미리 찾겠다는 목표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는 최적화 A·B과제, 자동화 과제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참가자는 산업계 현역 전문가가 출제한 과제를 받아 한달 동안 설계와 해석을 수행한다. 최종 완성 과제를 제출하면 학계·산업계 전문심사위원단이 본선에 오를 9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본선 당일 직접 발표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대상은 분야별 1등 중 통합 득점 1위에게 수여된다.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13인치 맥북에어가 증정된다. 각 분야 1등 중 나머지 2팀은 금상 자격으로 각각 상금 100만원과 11인치 맥북에어를 받는다. 각 분야별 2등 은상 3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뉴아이패드, 동상 3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10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접수는 15일까지며 참가접수를 한 사람은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분당·부천·대구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강좌를 받는다. 오프라인 교육이 힘든 참가자는 알테어코리아 블로그에서 VOD 온라인 강좌를 받을 수 있다. 문성수 알테어코리아 대표는 “불모지였던 국내 산업 엔지니어 교육 결과 학계는 물론 대기업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우리나라 자동차, 휴대전화 제조 기술 수준이 높은 만큼 인재 발굴과 교육에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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