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2011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담은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새 경영비전 슬로건인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를 제목으로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투명윤리경영 △친환경경영 등 5대 중점추진 분야별로 지난해 거둔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았다. 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SK텔레콤은 이번 보고서에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국제협약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의 `블루프린트(Blueprint)` 지침을 경영전반에 적용할 것을 선언했다. 또 인권과 관련해 글로벌 지침인 `러기 이행 지침` 준수를 선언하는 한편 기업의 인권 존중에 대한 책임을 회사 윤리 강령에 포함시킴으로써 윤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에 대한 정리와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며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실천으로 국내 지속가능경영 주도는 물론이고,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 2가지로 발간하며,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