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바이오 분야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구기관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R&D 상생협력 정보교류 포럼`을 개최한다. 정보공유와 소통채널의 일환으로 열리는 포럼은 바이오와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평소 얻기 힘든 기술개발 로드맵과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이오분야 상생협력 포럼(28일)에서는 △제약산업 공생발전 산업생태계 조성방향 △스마트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LG생명과학의 대·중소 상생협력 성공사례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실사례를 통한 문제점 및 극복방안에 대한 정보를 발표한다.
의료기기분야 포럼(29일)에서는 △비혈관계 스텐트, 연말초혈관·뇌혈관 스텐트, 심장관사동맥 스텐트의 연구개발과 임사적용 △차세대 생체적합성 스텐트의 최근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KEIT는 한미 FTA 등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대비해 국내 중견·중소 제약사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섭 KEIT 원장은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 및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럼 의의를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