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닌텐도와 3D 콘텐츠 `비트파티` 판권계약

레드로버, 닌텐도와 3D 콘텐츠 `비트파티` 판권계약

레드로버의 글로벌 인터랙티브 3D 애니메이션 `비트파티(THE BEET PARTY)`를 닌텐도 3DS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닌텐도 유럽과 3D 콘텐츠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로버는 닌텐도 3DS에서 `비트파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파티는 `비트박스(Beat Box)`와 빨강무(Beet)의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리듬·창의·상상력을 자극하는 3D 콘텐츠다.

이번 계약으로 104편(편당 2분)의 비트파티는 향후 1년간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지역 24개국에서 볼 수 있다. 레드로버 콘텐츠 판권 수익은 총 매출의 60%다. 김은산 콘텐츠마케팅사업본부장은 “올해 9월부터 캐나다 방송이 시작되는 비트파티는 제작이 완료되기 전부터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며 “국내외 가전업체와 해외 메이저 방송사로부터 주문을 받은 상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